23일 오후 2시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기부자의 벽' 제막식도 진행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3일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24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17년간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대상인 '아산상'에 선정돼 상금 2억 원을 수상하게 된다.
또 의료봉사상·사회봉사상·복지실천상·자원봉사상·청년봉사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26개 단체와 개인에게 시상하게 되며, 6억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산재단은 시상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동관 1층 로비에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재단 임원 및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자의 벽' 제막식을 가진다.
가로 11미터 세로 2.5미터의 대형 현판으로 제작된 '기부자의 벽'에는 나눔 활동에 동참한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연예인 강호동·배우 이영애·골프선수 최경주 등 4100 명의 개인 기부자와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 등 350여 회사와 단체의 명단과 기부사연을 LCD 모니터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아산재단은 '기부자의 벽' 제막식과 함께 아산상 시상식에 앞서 2013년 주요 사업보고 등을 의결하는 제105회 정기 이사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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