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의견에 기반한 정책개발 약속...신뢰"
'범 의료인 정책연구 모임'이 보건의료혁신포럼 소속 보건의료인 2013인이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보건의료혁신포럼 회원들은 23일 안철수 후보 선거사무소인 '진심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송재성 전 보건복지부 차관·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장·안성모 전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엄종희 전 대한한의사협회장·김명현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포럼 임원 78명과 △의사 526명 △치과의사 506명 △한의사 215명 △간호조무사 141명 △물리치료사 218명 △작업치료사 87명 △치과위생사 98명 △방사선사 14명 등 총 2013명의 보건의료인들이 참여했다.
포럼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열린 리더십으로 보건의료인을 존중하고 우리와 함께 보건의료 혁신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안철수 후보의 진심을 믿는다"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보건의료 혁신을 위해서는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며, 우리는 안철수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보건의료 혁신과제는 몇 사람의 머리에 의존한 책상 위의 페이퍼 공약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서 "혁신의 해법은 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는 보건의료인이 가장 잘 알고 있으며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지혜도 현장 보건의료인들이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럼은 "안철수 후보는 보건의료혁신에 대한 기본방향만 제시하고, 세부 정책과제는 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우리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해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겠다는 안철수 후보의 시대정신은, 직종의 갇힌 울타리를 걷어내고 보수와 진보를 뛰어 넘어 함께 지혜를 모아 '국민안심의료' '미래지향혁신의료'를 실현하고자 하는 우리 보건의료혁신포럼의 취지와 하나"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