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13서 신제품 소개…프리미엄 서비스 혜택 제공
GE헬스케어가 진단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인 '환자중심 의료기기'를 선보이며, 중소병원까지 시장 대응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랑 로티발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19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21일부터 열리는 KIMES 2013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영상진단기기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진단기기들은 중소병원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환자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프리미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KIMES에서 선보이는 '옵티마 MR360 어드밴스'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급 1.5테슬라 MR시스템이다. 총 18개의 새로운 임상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환자 친화형 MR' 로, 환자에게 보다 안정감을 주도록 낮은 높이의 테이블과 따뜻한 느낌의 조명 등으로 설계됐다.
최신 CT 장비인 '브리보 CT385'는 기존 장비보다 컴팩트한 크기로 병원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특히 기존 CT 장비의 40%까지 선량을 줄여주는 저선량 기술로 빠르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초음파 장비인 '로직 E9'는 기존보다 높은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탐촉자 기술이 탑재돼, 과체중 환자도 정확한 진단을 도와준다.
또 차세대 초음파 탐촉자 소독기 '트로폰'을 선보인다. 이는 아직 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으로, 7분 이내에 살균 프로세스가 완료되기 때문에 환자들의 초음파 검진 대기시간 동안 위생 상태를 개선해, 환자 안전을 제고한다.
로랑 로티발 대표는 "이번 KIMES에서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한 기술, 보다 가까이에'라는 주제로 혁신 의료기기를 선보인다"면서 "의료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프리미엄 기술 탑재한 환자 중심 의료기기"라고 강조했다.
GE헬스케어는 23일 4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센터(307호)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