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예술회관, 19∼25일 7일간 23명의 회원작품 71점 선보여
제4회 의사서화회전이 전라북도 예향의 도시 전주 전북예술회관에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허인무, 박영옥, 이봉석, 곽병은, 구자운, 김경수, 김경희, 민병훈, 배정수, 송혜정, 신옥하 등 총 23명의 회원이 참여해 7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연당(蓮堂) 박영옥(서울 영등포·전 서울병원장) 회장은 "서화는 예로부터 선비들의 정신수양과 인격연마를 본분으로 삼아온 禮道(예도)인 것이며 품격을 갖추고 인술을 펼치는 의사에게는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며 "창립 당시부터 전국에서 모인 회원이므로 서울과 지방을 교대로, 매해 전시했으면 하고 원했던 것이 올해 드디어 한낙천 회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전주에서 제 4회 전시를 열게 됐습니다"라며 전주에서 갖는 이번 전시의 의미를 강조한다.
한편 올해 신입회원으로 입회한 길홍량, 이영 회원이 이번 전시에 참여하며, 20일 오프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 김주형 전북의사회장, 김진홍 전주시의사회장 등과 함께 한국서도협회장 무림 김영기 선생, 호남지방의 대표 서예가 산민 이용 선생, 문인화의 대가 소당 김연익 선생 등이 참석한다(문의=전북예술회관 063-284-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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