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5월 3일 오후 12시 30분 대강당에서 '욕창 포럼'을 연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이 포럼은 '척수손상 환자를 위한 욕창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증가하고 있는 척수손상 환자에 대한 욕창 예방 및 치료와 이들에게 필요한 재활·운동 요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척수손상 환자들이 겪게 되는 우울증·인터넷중독 및 과도한 흡연에 대한 주제를 통해 척수손상 환자들을 통합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지식을 나눌 계획이다.
허찬영 분당서울대병원 욕창자문위원단장은 "척수손상 환자의 주된 연령층이 신체적 활동이 왕성한 20∼40대인 만큼 사회적·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치유 및 재활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욕창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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