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코넥스 상장 확정...미용기기 업체 '유일'

하이로닉, 코넥스 상장 확정...미용기기 업체 '유일'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3.06.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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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21개중 5개 바이오기업... "하이로닉, 세계시장 도모 잠재력 충분 자신"

피부비만치료 전문의료기기 제조유통사 하이로닉이 25일 증권거래소를 통해 7월 1일 열리는 코넥스 상장을 확정지었다.

하이로닉은 이번 총 21개 상장사, 5개 바이오기업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미용치료 의료기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하이로닉은 2008년 1월 창립 이후 5년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미용치료의료분야 벤처기업이다. 2010년 매출 25억원, 2011년 매출 60억원, 지난 2012년 매출 112억 원을 달성해 매년 매출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불경기의 여파에도 지난해 당기순익 26억, 영업이익률 25.4%라는 성과를 거둘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다. 

하이로닉은  '눈썹리프팅'으로 허가를 받은 고강도집속형초음파(HIFU) 수술기 '더블로'를 개발,  안면거상술로 눈가에 깊은 주름을 제거하던 종래의 수술적 치료를 수술 없이도 가능하게 했다.  더블로는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수출의 물꼬를 터 2012년 지식경제부가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  올해 5월에는 수술 없이 피하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는 냉각지방분해 기술이 적용된 비만치료장비 '미쿨'을 선보여 기존의 지방흡입술이 주류를 이루던 비만치료시장에 비수술적 시술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

냉각지방분해 기술에 3년간 지속적인 R&D투자를 해온 하이로닉은 외국산 제품 대비 2분의1선의 제품가격과 10분의 1 수준의 소모품 비용을 실현해 비수술적 비만치료분야의 환자접근성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로닉은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매년 2~4개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전세계 30여 개국에 수출계약을 맺고 있으며, 미국 FDA, 중국 S-FDA 승인진행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는 "헬스케어에 있어 건강과 미용은 뗄 수 없는 상관관계에 있고, 피부․성형․비만․모발케어 분야는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가 전망된다"면서  "하이로닉은 이번 7월에 코넥스에 상장과 함께 미용치료의료기술이 한류 컨텐츠와 함께 세계시장을 도모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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