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 궐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인 대한의사협회 소속 회원들이 대회장인 서울 여의도 문화공원에 속속 입장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영하의 날씨 속에 회원들은 '의료악법 철폐하여 국민건강 지켜내자', '영리병원 허용되면 서민건강 무너진다', '최선진료 가로막는 원격의료 철회하라' 등 구호가 적힌 어깨띠를 두른채, 각 시도별로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는 잠시 뒤 2시부터 대동굿 풍물한마당에 이어 사물놀이에 따라 만장기와 각 시도 직역 기수단 입장식이 있을 예정이다.
|궐기대회속보①| 전국 의협 회원 여의도로 출발
오늘(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전국의사궐기대회' 준비가 현장에서 진행중이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대한의사협회 소속 직원들과 행사 진행 업체 관계자들은 전날부터 광장에서 행사 준비를 시작했으며, 현재 시도별 좌석 배치 및 대형스크린 등 시설물 설치 마지막 점검 중이다.
각 시도의사회 소속 회원들은 잠시뒤 인 오후 1시경부터 단체 버스를 타고 현장에 도착, 행사장에 집결할 예정이다.
16개 시도의사회 소속 회원들은 각 의사회에서 준비한 버스에 나눠타고 서울로 향하고 있다. 대구시의사회는 오늘 오전 8시50분 버스 17대가 출발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도 오전 8시 회원들을 태운 버스 4대가 서울로 향하고 있다. 전라북도의사회는 오전 10시 14대의 버스를 동원, 회원들을 태우고 여의도 문화광장으로 출발했다.
마산, 창원 등 지역별로 8시에 총 13대의 버스가 출발한 경상남도의사회 소속 회원들은 죽전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뒤 오후 1시30분경 여의도 광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른 시도의사회 회원들도 단체로 서울로 출발, 오후 1시~1시30분경 행사장에 집결할 예정이다.
전공의들도 각 병원별로 궐기대회 참석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조선대병원의 경우 약 50명의 전공의들이 단체로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전국의사궐기대회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특히 오늘 궐기대회에서는 건보제도 개선, 관치의료 타파를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한 지도부의 집단 삭발식이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