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대박병원' 비만연구의사회 춘계학회

'응답하라 대박병원' 비만연구의사회 춘계학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3.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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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백범기념관서 비만클리닉 첫 걸음·레이저치료·보톡스 등 집중 교육
소외계층 비만치료 사회공헌사업 추진 위한 간담회 개최

▲ 김민정 비만의사연구회장
개원가 비만치료의 질 향상과 학문적인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대한비만연구의사회 가 9일 백범기념관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연다.

'응답하라 대박병원'을 주제로 열리는 2014년 춘계 학술대회는 비만클리닉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회원을 위해 ▲비만의 진단과 이해(장호선·메디캐슬클리닉) ▲환자 유형별 약물치료(윤장봉·나우비클리닉) ▲비만치료에서 기기의 역할(김범수·온앤업클리닉) ▲비만주사 치료의 부위별 적용(기문상·엔비클리닉) ▲지방냉각융해술의 기초이해부터 다양한 시술테크닉 활용(김진형·더동안플러스클리닉) 등을 소개한다.

이미 비만클리닉을 열어 비만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개원의들을 위한 마스터코스에서는 ▲항노화 진단과 비만세균 관련 대사적 비만(정동혁·차움클리닉) ▲환자들이 만족하는 여드름 치료(김재한·화이트클리닉) ▲2014 SS 얼굴 트렌드(오명진·닥터오에스클리닉) ▲필러:천송이라인(오욱·삼성필클리닉) 등 항노화·피부레이저·얼굴 윤곽 만들기·바디 조각술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코디네이터를 위한 비만운동방법 교육·비만기계요법의 이해·친절한 직원의 고객상담 기법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비만·피부 분야에 필수적인 의약품·치료재료·의료기기 등을 소개하는 제14차 비만정보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김민정 대한비만연구의사회장은 "비만은 "비만은 당뇨병·고혈압·퇴행성관절염·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라며 "전세계 20세 이상 성인인구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WHO가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각국에 비만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할 정도로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비만을 관리하지 않으면 막대한 사회·경제적인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도 2010년 비만유병률이 31.6%에 달할 정도로 비만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치료가 필요한 고도비만 환자는 155만 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지만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비만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은 뒷전에 밀려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비만연구의사회는 이번 춘계 학회에서 '소외계층 비만치료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찬동한 회원들이 참여,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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