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법안소위 끝으로 일정 잠정 중단
국회가 '세월호' 대책마련을 위한 총력 대응체제에 들어가면서, 국회 상임위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이에 따라 18일로 예정되어 있던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도, 잠정 연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를 끝으로, 당초 예정되어 있던 4월 국회 일정을 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8일 예정되었던 전체회의가 취소됐고, 계류법안에 대한 심의도 당분간 중단된다. 복지위는 사태의 추이를 지켜 본 뒤 추후 의사일정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여야는 세월호 사태 이후, 특별 대응체제에 들어간 상황.
새누리당은 17일부터 '세월호 침몰사고 대책 특별위원회' 가동에 들어갔고, 새정치민주연합도 같은 날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국회·당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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