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수출협회 주관…6월 11∼13일 상해 월드엑스포 테마관에 한국관 운영
3만 명 이상 참관…의료기기·진단·병동 설비·소프트웨어 전시
사단법인 한국의료수출협회는 '2014년도 제14회 중국 상해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상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6월 11∼13일 3일간 상해 월드엑스포 테마관에서 열린다.
참가품목은 수술기술·의료기기·제약·병원가구·병원서비스 등이다.
2000년 첫 전시회를 연 이후 1년에 한 번 열리고 있는 상해 의료기기 전시회는 방대한 중국시장을 겨냥한 세계 각 기업들이 속속 참여하면서 한·중·일은 물론 동남아시아·북미·유럽까지 참가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20개국에서 700여 업체(해외 250개 포함)가 참여했으며, 참관객은 3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시품목은 ▲의료기기:신형 의료기기 및 의료용 전문 제품, 의학 영상제품, 심장 검측 제품, 생화학분석기기, 전자혈액 검측기 및 체온기 등 각 종 의료기기 ▲진단의료설비:X-선 진단검사설비, 의약용품 자동화 설비, 초음파 진단, 내시경 시스템, 긴급구조기기, 내과진단기기, 외과진단기기, 투석의료설비 등 ▲병동 케어 설비 및 기구:병실 침대, 탁자, 수술의자, 등 ▲보조설비:소독방역시스템제품, 혈청장비, 의료용품 수치 및 자료 판독 설비, 의료용품 인쇄 설비, 의료용품필름, 장애우전용 의료기기 등 ▲정형외과·안과·치과 의료설비 ▲의료기기 모형 ▲의료용품:복대, 거즈, 마스크, 수술의, 붕대, 상처 시 사용하는 제품들, 타월, 주사기 등 ▲수술실·응급실·진단실 설비 ▲의료소프트웨어 및 정보처리시스템 등이다.
한국의료수출협회는 "중국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전시회 중에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상해 의료기기 전시회는 해외 바이어 수와 참관객의 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6월에는 상해에서, 9월에는 베이징에서 전시회를 분산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수출협회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 공동부스를 마련, 국산 의료기기가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부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부수 임대료는 ㎡당 480달러(장치비 ㎡당 180달러 별도)다.
참가 희망업체는 한국의료수출협회(www.komea.org, 팩스 02-785-9664, 전자우편 kmed.komea@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