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보건의료학회, 통일 보건의료분야 발전 위한 학술대회 열어
남북 간의 통일시대를 여는데 있어 중요한 기반인 보건의료 분야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과 통일보건의료학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전우택·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소장)는 오는 25일 오후 1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연회실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통일 시대를 준비함에 있어 남북한 주민의 삶과 복지에 직결된 보건의료 분야의 축적된 연구 성과를 조망하고 앞으로 발전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남북하나재단 설립 4주년 및 통일보건의료학회 출범을 기념해 마련됐다.
학술대회 기조연설은 전우택 교수(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가 '한반도 통일과 보건의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학술대회 1부는 '통일보건의료 연구의 흐름'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탈북 의사와 간호사 및 관련 전문가들이 '통일보건의료 연구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국회 유기준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춘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및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학술대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