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사 9만명...전년대비 4.6% 늘어

지난해 의사 9만명...전년대비 4.6% 늘어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4.09.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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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공단, 2013년 건강보험통게연보 발간
진찰료·특수의료장비료 매년 감소...질병군 진료비 1조

지난해 전국 병의원에 있는 의사가 9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동으로 발간한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29일 공개했다.

2013년 현재 활동 의사 수는 전년대비 4.6% 증가한 9만 710명을 기록했다. 국내 활동 의사 수는 2007년을 기준으로 연평균 4.3%씩 늘어나고 있다.

의사 중에서 전문의 비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활동 전문의 숫자는 전년대비 4.5%가 늘어난 7만 609명으로 전체 의사의 77.8%를 차지했다.

전문과목별로는 내과 전문의가 1만 2764명(전체 전문의 대비 18.1%)으로 가장 많았으며, 외과 5559명(7.9%), 산부인과 5425명(7.7%), 가정의학과 4992명(7.4%), 정형외과 5206명(7.4%), 소아청소년과 5051명(7.2%) 등으로 이어졌다.

▲ 요양기관 의료인력 현황
반면, 약사들의 수는 점점 줄고 있다. 지난해 3만 2569명으로 2012년 3만 2560년에 비해 0.1% 감소했다.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50조 9552억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4일로, 입원은 2.5일, 외래 16.9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료기관의 진료내역 항목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진찰료가 22.9%, 처치 및 수술료가 17.7%, 입원료 12.9%, 검사료 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대비 진찰료 26%에서 지난해0 22.9%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특히 CT·MRI·PET 등 특수의료장비료는 영상진단장비 수가가 재인하된 2012년 7월 이후 소폭 줄어들고 있다.

질병군 분류별로 진료비는 총 1조 727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2.1%를 차지했다. 지난해 DRG 청구건수는 94만 6012건, 진료비는 1조 727억원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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