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법률칼럼 병원 개원 투자·컨설팅 계약 함정 피하기 최근 의대 정원 이슈와 맞물려 의사의 높은 소득수준이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경우가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병원을 열기 위해 필요한 장비, 시설 등의 비용은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소위 '영끌'을 해도 턱없이 부족한 개원 비용에 고민하는 의사들에게 자칫 솔깃하게 들리는 제안이 있으니- 바로 투자 또는 컨설팅 명목으로 개원할 때 일정 금원을 지원 받고, 이를 병원 수익에서 나누는 방식이다. 아래 두 가지 사례를 함께 본다. CASE 1. 재활의학과 병원을 운영하던 의사 3인은 확 법률칼럼 | 이은빈 변호사(하모니 법률사무소) | 2023-11-10 16:17 법률칼럼 이른바 사무장병원과 의사소견서 발급비용 원고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인 사건이다. 피고 B와 배우자 C는 의료인이 아니다.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자격이 없었다. 그런데도 B와 C는 A의료법인을 설립했다. D요양병원도 개설했다. 의사를 고용해 의료진들로 하여금 환자들을 진료하도록 하면서 실질적으로 이 병원을 운영했다.건보공단은, 노인장기요양 인정신청자가 등급을 신청할 때 소요되는 의사소견서 발급비용을 위 D병원에 지급했다. 한편, 의료인이 아닌 B와 C는 의료법을 위반해 병원을 개설하고 건보공단에서 요양급여비용 등을 지급받은 범죄사실로 유죄판결을 선고받았다.그러자 건보공단은 법률칼럼 | 박성철 변호사(법무법인 지평) | 2023-11-04 06: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