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법률칼럼 "재수 없어 죽었다" 뒤집힌 명예훼손 판결 의미 모 대학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환자의 아들 A씨. 어느 날 그는 병원 및 집도의 실명과 수술 경과 등이 첨부된 전단지를 들고 병원 정문 앞길에 섰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잘못된 만행을 알리고자 합니다! (중략) …의사 자기가 수술하다 죽은 게 '재수가 없어 죽었다' 이런 막말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의사란 사람이 상식 밖의 말을 하는지 이 대학병원 관계자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얼마 뒤 A씨는 위 전단지를 병원에 출입하는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배 법률칼럼 | 이은빈 변호사(하모니 법률사무소) | 2022-09-01 06:00 법률칼럼 병원 블로그에 삭센다 광고, 의료법 아닌 약사법 위반? 병원에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한 설명을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올리면 의료광고일까,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광고일까. 우리나라에서 전문의약품은 일반의약품과 달리,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대중광고 자체가 약사법상 금지된다. 따라서 전문의약품의 광고가 된다면 그 자체로 약사법 위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의료광고와 의약품 및 의료기기광고가 어떻게 구별되는지는 물론 개별 사안에 따라 판단이 매우 갈릴 수 있는 쟁점일 것이다. 최근 1심과 2심의 결론이 엇갈린 사례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A병원에서는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삭센다의 법률칼럼 | 고한경 변호사(브라이튼 법률사무소) | 2022-08-25 06:00 법률칼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청 후 단상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면서 장안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필자는 평소 드라마를 잘 보지 않고 심지어 필자와 비슷한 이력을 가진 변호사가 주인공으로 나선 닥터로이어라는 드라마조차 자신이 의사로 근무하던 병원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변호사가 된다는 식상한 줄거리에 거부감을 느껴 시청한 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 역시 변호사 이름부터 국정농단에 연루되어 감옥을 갔던 변호사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이상한 드라마로 생각해서 당연히 망할 것으로 법률칼럼 | 이준석 변호사/의사(법무법인 담헌) | 2022-08-18 06:00 법률칼럼 의료중재원 손해배상 결정 후 법원이 부정한 사건 의료분쟁과 관련해 소송 전 분쟁해결절차로서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을 택해 분쟁 해결을 시도하는 경우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소비자원이나 의료중재원 절차를 거치면 의료과실 존재 유무에 관한 자체적인 분석 또는 감정이 이뤄지고, 이에 따라 해당 기관의 조정결정이 내려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분쟁의 양 당사자가 조정결정을 수용하지 않아 법원에서의 소송으로 진행될 경우 소송 전 나온 조정결정이 소송 과정에서 증거로 제시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이러한 가운데 소송 전 분쟁해결절차에서 현출된 제3자의 법률칼럼 | 조진석 의료전문변호사/의사(법무법인 세승) | 2022-08-11 06: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