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환자와 이웃에 마음의 정 나누기 장순명 선생(63세)의 '슈바이처 박사'에의 동경은 이제 그리 선명하지 않은 듯하다. 동경에서 '동감'쯤으로 바뀌었다고 할까. 어릴 때 입버릇처럼 '크면 아프리카에 가서 일하겠다'라고 말했다는 친구들의 기억을 전해주었다. 한 가지 분명한 말은, "어릴 때부터 종교를 가지고 있어서 신부가 될까, 의사가 될까 고민했는데, 의사가 되는 게 하느님을 위해 인술의길·사랑의길 | 김병덕 | 2005-01-26 12:55 아프리카의 상처 마음에 보듬다 "나는 5세, 7세, 10세 된 아이를 두고 부모가 콜레라로 죽은 비극적인 경우를 기억한다.…나는 혼수 상태의 소년에게 정맥 주사를 놓기 시작했고 누이 동생에게 수액이 다 들어가면 갈아주도록 이야기해두었다.…그 기억은 지금까지도 나를 따라다닌다.…가을이 되자 전염병은 수그러들었으나 이 때는 이미 전북 지방에서만 10,000명의 생명을 앗아간 뒤였다 인술의길·사랑의길 | 김병덕 | 2005-01-26 11:41 하느님과 함께 힘즌 이들 곁에 항상있기를 '글을 쓰고 싶다'는 고등학교 3학년 소녀의 마음을 바꾼 것은 당시 담임선생님의 말 한마디였다. "의대에 진학해서도, 의사가 되어서도,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글은 쓸 수 있다는 것." 당시 담임선생님의 권유를 받아들여 의대를 선택했고, 이는 지난 50여년을 의사로서, 수녀로서, 선교사로서 살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의과대학을 다니면서도 공부 인술의길·사랑의길 | 김병덕 | 2005-01-26 11:38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