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故 백승찬 회장 '추모 상임이사회' 열어
"의료계 화합 희망한 고인 의지 받들어야"
"의료계 화합 희망한 고인 의지 받들어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불의의 급환으로 별세한 고 백승찬 울산광역시의사회장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지난 19일 열린 제21차 상임이사회를 '故 백승찬 회장 추모 이사회'로 열었다.
추무진 회장의 제안으로 열린 이날 추모 이사회는 참석한 상임이사들의 묵념과 추 회장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추 회장은 "고인은 생전에 의협의 내부 분열과 갈등을 매우 안타까워 하셨다. 세상을 떠나신 당일 울산시의사의날 행사에 참석해 낭독하기로 한 인사말에서도 의료계의 화합을 갈망하는 고인의 뜻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계 통합과 발전을 원했던 백 회장님의 의지를 받들어 내부 갈등 해소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상임이사회는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장,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위원회 참여 여부, 한방대책특별위원회 활동 등 24건의 보고사항과 3건의 의결사항, 1건의 토의사항을 각각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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