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오남용의 삼각성을 알리기 위해 창설된 비정부 기구인 '항생제 잘 쓰기 국제연대(APUA)'의 한국 본부가 발족했다. 의료계와 시민단체, 약업계, 간호사 단체 등이 참여하는 항생제 잘 쓰기 연대는 앞으로 국민과 의료인을 상대로 항생제 오남용의 위험성을 교육·홍보하고 항생제 사용과 관련된 각종 연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생제 잘 쓰기 연대 한국본부 발족식은 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렸으며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진료체계와 항생제 사용량의 상관성을 분석한 '의약분업 전후의 항생제 사용실태'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