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11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과 '산재의료재활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재의료의 질을 높이고 국민 의료재활서비스 향상에 기여하자는 공동의식에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산재의료 질 향상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아급성기 산재환자 등의 신속한 재활을 위한 진료시스템 구축 △임상·기초분야의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환자진료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에 관한 사항 등 재활의료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준 높은 산재의료재발서비스 제공에 이은 새로운 의료재활치료프로그램의 연구 개발이 가속화돼 산재근로자의 사회복귀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의 우수한 하드웨어 및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국립대학교병원의 뛰어난 인적자원 및 진료 연구 역량의 결합으로 공공의료의 새로운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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