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동안 우리들병원서 척추수술 7500례...의무원장 역임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장에 김수범 의무원장이 취임했다.
5일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우리들의료재단 이상운 이사장·김형석 부이사장·김희근 행정원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 취임을 축하했다.
김 신임 병원장은 199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가천대 의과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1년 동안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진료부장·의무부원장·의무원장 등을 역임하며 7500례에 이르는 척추수술을 통해 최소침습 의술 발전에 기여했다.
연구에도 주력,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spinal disorders & techniques>에 '협부형 척추전방전위증 치료를 위한 추간공외 요추체 유합술'을, <Journal of Korean Neurosurgery Society>에 '신경근 질환의 원인으로서의 척추 내부 가스 포함 결절종'·'척추의 경막내 골수외 신경종의 유동성'·'자기공명 척추 X선사진술을 이용한 관상면의 이미지의 해부학적 연구' 등을 발표했다.
김 신임 병원장은 "우리들병원은 지난 30여 년간 사랑과 인간 존중의 치료 철학을 바탕으로 척추디스크 한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치료·연구하며 전 세계인의 기대와 주목을 받는 병원으로 성장했다"며 "역대 병원장들이 단단히 다져놓은 초석을 기반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과 아픔을 돌보고 지역 의료발전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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