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이 지난 2일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하고 본격업무에 들어갔다.
신창규 의료원장은 취임식에서 "중대한 시기에 자리를 맡게 된 만큼 책임이 막중하다"며 "대구시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대구의료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위해 새로운 미션과 비전, 그리고 전략을 세워 대구시민과 직원 모두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신임 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전공의를 마친 후 대구정신병원 진료부장과 곽호순병원 부원장, 수성중동병원 진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경북대의학전문대학원 및 대구가톨릭의대 외래교수, 대구보건대 겸임교수, 대구시의사회 정책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공식 취임한 신 원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대구의료원과 서부노인전문병원 경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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