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가, 메트포르민+SU 병용승인...적응증 확대
포시가, 메트포르민+SU 병용승인...적응증 확대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5.02.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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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된 SGLT-2 억제제 중 적응증 가장 넓어
아스트라제네카 체중 감소 입증한 치료제 방점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3제 병용요법으로 추가 적응증 승인을 지난달 30일 받았다.

포시가는 국내 허가된 SGLT-2 억제제 계열 약제 중 가장 넓은 적응증을 인정받고 있었으며 이번 승인으로 적응증이 더 확대됐다.

포시가는 체내에 과도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해 혈당을 낮추는 새로운 기전의 제2형 당뇨치료제로 혈당 강하 효과뿐 아니라 체중과 혈압 감소 등 부가적인 이점이 있다. 인슐린 비의존적인 기전으로 대부분의 경구용 혈당 강하제와 병용할 수 있다.

포시가는 단독요법은 물론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투여

▲메트포르민이나 설포닐우레아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인슐린 단독 혹은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시타글립틴 단독 혹은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 투여가 가능하다.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로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포시가 10mg을 병용투여한 결과 HbA1c는 기저치보다 0.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시가를 처방받지 않은 대조군의 0.17% 감소보다 감소치가 더 높았다.

체중 역시 24주차에 약 2.7kg로 줄어 0.6kg이 줄어든 대조군보다 효과가 좋았다. 수축기 혈압은 8주 차에 4.0mmHg 낮춰 대조군보다 약 3.8mmHg 더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당뇨병학회(ADA)·유럽당뇨병학회(EASD)는 올초 SGLT-2 억제제를 '제2형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에서 메트포르민 이후 2·3제 병용요법부터 사용 가능한 약물로 새롭게 포함했다. 특히 효과와 저혈당 발생 측면에서는 DPP-4 억제제와 유사하며 체중 감소의 이점이 있는 유일한 경구용 약물이라고 명시했다.

신수희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상무는 "대부분의 경구용 혈당 강하제와 병용할 수 있는 포시가의 적응증 확대로 모든 단계의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시가는 유럽ㆍ미국ㆍ호주를 포함한 약 50개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급여도 인정받았다. 중증·중등도 이상의 신기능 저하 환자에게는 권고되지 않는다. 루프계 이뇨제와는 병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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