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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기요틴 저지' 대국민 홍보 주력키로

의협, '기요틴 저지' 대국민 홍보 주력키로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5.02.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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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 출범 후 첫 실행위원회 개최
대국민 홍보방안 및 투쟁방안 구체적 논의

▲ 지난 2월 7일 열린 제1차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모습 ⓒ의협신문 김형석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17일 제1차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를 열어 위원 구성을 확정하고, 앞으로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운영방안 및 활동 홍보방안을 모색하고 대정부투쟁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7일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실제적인 투쟁방안과 아젠다 등을 신속하게 논의하고 다양한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실행위원회를 두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실행위는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피해 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대국민 홍보에 착수키로 했다.

또 개별 의료기관이 직접 홍보에 나설 수 있도록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각종 브로셔를 비롯한 UCC 등을 제작·배포하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일반 국민에게 적극 전파하기 위해 일반 국민 눈높이에 맞춘 구체적인 홍보방안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실행위는 의료계가 본격적인 총회 시즌에 돌입하는 만큼 각 지역 단위별로 정기총회나 모임시 의료계 입장과 성명을 발표하는 등 의료계의 뜻을 대내외적으로 표방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별 또는 전국 규모의 대정부 투쟁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쟁 관련 자료와 기획안을 만들어 공유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연계해 대국민 여론전에도 나설 방침이다.

실행위는 총 11인의 위원 구성을 확정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실행위원회 논의를 거쳐 위원 중 호선을 통해 강청희 실행위원장, 박영부 간사, 송명제 간사 겸 대변인을 선출했다. 또 비대위 운영규정(안)을 마련해 비대위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강청희 비대위 실행위원장은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를 위한 강력한 투쟁과 회원·국민 대상 홍보방안이 비대위를 중심으로 마련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실행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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