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라제 국제 뉴트리트먼트어워드 수상

헌터라제 국제 뉴트리트먼트어워드 수상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5.02.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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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글로벌 시장 절반 점유 목표

헌터증후군 치료제 녹십자의 헌터라제
헌터증후군 치료제 녹십자의 '헌터라제'가 '뉴트리트먼트(New Treatment Award)'상을 받았다. '국제 리소좀 질환 네트워크'는 매년 리소좀 질환 치료에 기여한 의약품을 선정해 뉴트리트먼트상을 준다.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9~13일 열린 '제11차 연례 리소좀 질환 네트워크 월드 심포지엄'에서 수여됐다. 녹십자는 헌터라제를 북미 지역에 아직 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상이 결정된 것을 이례적이라고 보고 있다.

헌터라제는 지난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헌터증후군 치료제다.

녹십자는 "헌터라제의 우수성과 환자 삶의 질 향상 기여도를 평가받은 것"이라며 "각 국 관련 질환 의사와 환자단체가 헌터라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헌터증후군 치료제 글로벌 시장은 약 6000억원으로 연간 1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아직 진단받지 못했거나 치료제가 공급되지 못한 지역을 고려하면 수년 내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리소좀 질환은 리소좀 내 특정 효소가 결핍되면서 발생한다. 헌터증후군과 고셔병, 파브리병, 폼페병 등이 리소좀 질환으로 효소대체요법(ERT) 의약품으로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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