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유전자 검사·유전상담 정보 공유...3월 8일 모아센터 대강당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산부인과는 3월 8일 오전 9시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2015 제일병원 산과 유전센터 심포지엄'을 연다.
제일병원은 2011년 국내에서 처음 산과 유전상담 심포지엄을 선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전 유전상담의 기본 ▲착상 전·착상 후 유전상담 ▲증례로 풀어가는 유전상담 ▲산전 초음파 소견과 관련된 유전상담 등 4개 분야에서 14개 연제를 발표한다.
제일병원 산부인과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일병원이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전상담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 염색체 이상을 발견하기 위한 선별 검사법을 비롯해 임상에서 산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주 접하지만 상담이 어려운 소프트마커·태아 선천성 골이형성증 ·태아 목덜미 투명대 증가시 상담 등에 관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양수 검사·융모막 검사에 관한 상담과 난임 분야에서 주로 다루는 착상 전 유전진단을 비롯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에 대한 최신 지견과 상담법도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라며 "증례를 통해 풀어보는 다양한 유전질환 상담 세션을 별도로 마련해 임상 적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응기 제일병원장은 "최근 유전학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임상유전학 분야에서 산과 유전상담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산과 유전상담 심포지엄은 유전 정보를 임상에 올바르게 적용할 수 있는 상담법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을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제일병원 홈페이지(www.cheilmc.co.kr)에서 받고 있다. 문의(02-2000-7967, 이메일 joajoa@cg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