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메디칼, 피폭량 낮추고 성능은 높이고…시장서 '호평'
[Booth - C250 · C251· C260· C261] DK메디칼솔루션은 KIMES 2015에서 국내 디지털 엑스레이 시장 점유율 1위인 '이노비전'을 비롯해 ▲혈관조영진단기▲투시촬영기▲이동형 엑스레이▲유방촬영진단기▲수술용 C-arm▲초음파진단기▲수·족부 CT▲통증정량분석기 등 국내외 첨단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인다.
영상진단기기분야에서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진보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의료 영상진단기기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노비전, 일반촬영기·이동형 장비 겸용 무선 디텍터 사용
DK의 엑스레이 '이노비전'은 2008년 출시 이후 줄곧 국내 디지털 엑스레이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항상 시장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품에 반영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촬영기와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에 무선 디텍터를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게 해 병원의 업무 특성에 맞도록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촬영용 장비에 카세트사이즈의 무선 디텍터를 이용해 손·발·무릎관절 촬영이 손쉬어졌다.
또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와 사용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병실에서 직접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해 편리하다. 특히 10x12사이즈의 무선 디텍터를 사용하면 신생아중환자실의 인큐베이터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수술용 C-arm '프로스타', 37인치 풀HD 모니터 장착
DK의 수술용 C-arm '프로스타'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2012년 굿디자인을 수상한 제품이다. 프로스타는 제품 디자인이 슬림해 수술실과 같이 제한된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37인치 대형 풀HD 모니터를 장착해 고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니터가 커지면 영상 해상도가 떨어지거나 엑스레이 영상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프로스타는 기존의 영상 품질은 유지하면서 고화질의 대화면 디지털 영상을 출력한다.
병원에서는 척추성형술이나 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할 때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통증완화 물질을 바늘로 주입해 치료한다. 이때 프로스타는 영상의 질이 뛰어나고 37인치 대화면 영상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와 치료 부위를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이밖에 방사선 피폭을 줄여주는 '펄스테크놀로지'를 채택해 기존 제품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50%이상 감소시켜 안전성을 높였다.
소니알비전 G4, 고품질 영상…넓은 촬영범위
DK는 일본 시마즈사의 프리미엄 투시촬영기 '소니알비전 G4'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17x17인치 평판 디텍터를 사용해 빠르고 선명한 고품질의 영상을 구현한다. 전신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넓은 촬영범위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GI·ERCP는 물론 정형외과나 비뇨기과적 필요에 맞춰 촬영이 가능하다. 또 테이블을 47cm 높이까지 내릴 수 있어 노인이나 어린이·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테이블에 오르고 내리기가 쉬워 촬영에 안정감을 높여준다.
베리티, 체중 실은 상태 영상 촬영 가능
이와 함께 DK는 핀란드 대표 의료기기 제조사인 플랜메드사의 '베리티'도 소개한다. 베리티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수·족부 전용 CT(익스트레머티 CT)스캐너로 일반적인 2D영상은 물론, Weight-bearing (환자의 체중을 실은 상태에
서의 촬영) 영상과 3D영상까지 제공한다.
특히 족부질환 진단 시 눕지 않고 서서 찍을 수 있는 스탠딩CT로 체중부하로 발생하는 족부통증의 원인과 부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 했다.
실제 익스트레머티 CT촬영은 일반 MDCT의 피폭수치인 1mSv 보다 20분의 1수준인 0.05mSv이다. 이는 일반 흉부촬영 0.1mSv보다도 낮은 수치로, CT 촬영시 동반되는 피폭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준혁 DK메디칼시스템 대표<사진>는 "DK가 7년째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글로벌 회사들이 못하는 '고객맞춤형' 제품을 빠르게 개발하고 보급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DK는 단순히 국산제품이라 해서 저렴한 가격만으로 제품 판매를 하기 보다는 의료진과의 교감을 중요시했다. 특히 서비스 위주의 전략을 구성해 고객과 신뢰를 쌓았다.
이 대표는 "29년간 국내 환경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의료진의 피드백을 통해 품질이 글로벌에 뒤지지 않도록 했다"며 "고객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최단 기간 내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방사선 피폭 문제가 대두되면서 저선량 제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자, DK는 기존 판매 제품들을 저선량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해줬다. 이와 같은 DK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에 병원 관계자는 감사편지까지 보내오기도 했다.
이처럼 고객에게 발빠르게 다가가면서 대학병원에서도 장비를 결정할 때, 글로벌 제품을 제치고 당당하게 국산제품인 DK 제품이 선정됐다. DK는 현재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림대 등 주요 대학병원과 서울아산병원·지방국립대병원 등까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DK는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이 대표는 "일반적으로 해외 수출업체는 국내에서 안팔리는 제품을 해외에서 A/S가 안되는데도 싼 가격을 무기로 팔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며 "DK는 서두르지 않고 느리더라도 A/S 체계를 확실히 갖추고 제대로된 한국 제품을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DK는 전체 직원 중 60%가 엔지니어로 장비의 유지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도에도 영업사원은 없어도 엔지니어는 상주하고 있을 정도다.
이 대표는 "A/S 만큼은 글로벌기업보다 더 제대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DK만의 철학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이 만족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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