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나래 한림의대 교수(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2월 2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15 경기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정신건강증진 유공 표창상을 받았다.
'정신건강 없이는 건강도 없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번째를 맞는다. 매년 경기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경기도 31개 시·군의 정신건강 홍보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하고 표창해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평가하고 격려하는 대회다. 이날 총 8개 기관과 공무원 5명, 일반인 20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성심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군포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홍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오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4년 발전대회에서도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 교수는 "정신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이 균형을 이룰 때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며 "군포시 주민 여러분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눈높이에 맞는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올해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자체 신축해 도내 최초로 자체 건물을 보유하고 우울·불안장애, 정신증, 아동·청소년기 정신질환, 기타 정신질환 치료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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