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은 3월 29일∼4월 5일까지 8일간 빈증성 미푹종합병원에서 진료활동을 했으며, 내과·신경과·정형외과·피부과·안과·소아청소년과·치과·한방과 등이 진료에 참여했다.
또 간호사회에서는 위생교육을, 약사회에서는 사전 약속처방에 따른 약품조제를 실시했으며, 현지인의 건강을 체크하고 필요한 약품도 즉석에서 바로 처방했다.
봉사단은 모두 53명으로, 그 가운데 각 분야별 전문 진료인력이 23명이며, 간호, 각종 행정지원 등을 위한 인력도 30명으로 구성했고, 진료분야별 현지 통역인원도 30여명을 배치했다.
대구시 5개 의약단체와 대구시가 지난해 네팔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해외의료봉사는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대구시의 위상 제고 및 대구의 높은 의료기술을 널리 알려 민간외교, 의료기술 교류와 의료관광객 유치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종서 의료봉사단장은 "동남아 국가의 의료수준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많은 계층의 사람들이 각종 질병에 노출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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