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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로, 장기투여에도 중대이상 '0% '
신바로, 장기투여에도 중대이상 '0% '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5.05.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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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국제골관절염학회 3일 발표
세레브렉스 대비 위장장애 적어

천연물신약 '신바로'의 24주 장기투여 효과와 안전성 임상시험 결과가 3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에서 발표됐다.

24주 동안 신바로를 투여한 결과, 통증∙뻣뻣함∙관절 기능을 평가하는 골관절염통증하위척도(WOMAC Scale)의 총점 변화율이 27.6% 감소했으며, 통증지수(Pain VAS)의 수치 변화율이 16.9% 즐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가 투여된 기존 데이터와 비교해서 위장관계 이상반응 발생률은 유의하게 낮았으며 위장관계에 중대한 이상반응인 PUB(위장관 천공, 폐색, 출혈)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채정학 녹십자 과장은 "관절염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위장관계 장애로 장기 복용에 제한이 있지만 신바로는 24주간 장기 투여에도 중대 이상반응이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신바로 임상시험 결과에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24주간의 유효성 평가에서도 연구자의 약 81%가 '효과 좋음'이나 '효과 우수'를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는 2012년 5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19개 의료기관에서 76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신바로의 효과와 안전성 관련 임상 4상 시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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