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러시아 의사 연수 프로그램 마쳐

부민병원, 러시아 의사 연수 프로그램 마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5.18 14:4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와 함께 해외의사 연수과정 개설...한국 의료기술 전파

▲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오른쪽)이 6주 연수과정을 마친 러시아 의사 바흐루셰프 니꼴라이 씨에게 이수증을 전하고 있다.
부산 부민병원이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진행한 해외 의사 연수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출신 외상정형외과 의사 바흐루셰프 니꼴라이(31)는 6주 동안 부민병원에서 서승석 의무원장·김인보 관절센터장·이홍석 척추센터장 등 의료진들로 부터 선진 의료기술을 배웠다.

바흐루셰프 니꼴라이 씨는 "부민병원에서 연수를 받는 동안 근골격계 질환 수술과 수술 전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면서 "고국으로 돌아가 그동안 배운 것들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민병원은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대통령병원에서 나눔의료를 펼쳐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 기술을 알렸다.

매년 러시아·중동 등 현지 병원·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 부산의료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이번 러시아 의사 연수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의료를 전파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연수과정을 마친 외국인 의사들이 부산 의료의 전도사의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협력 활동을 통해 의료관광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민병원은 오는 6월 해운대구에 외국인 환자를 겨냥한 국제진료센터·건강검진센터·스포츠재활치료센터 등을 갖춘 해운대부민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