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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메르스 안전망 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메르스 안전망 폈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6.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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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 지정...별도 진료소·입원실 설치 원내감염 최소화

▲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에 선정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출입구에서 발열환자를 선별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에 선정, 관악구 지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방지하는 첨병으로 나섰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중 ▲외래진료실 ▲입원실 ▲중환자실 ▲의료진 방호 ▲면회 제한 ▲접촉자조회 ▲감염관리 강화 등 7개 항목을 충족해야 지정받을 수 있다.

'국민안심병원'은 폐렴을 비롯해 중증호흡기환자가 병원에 방문한 경우 외래에서 입원까지 전 진료과정을 다른 환자와 격리, 원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속한 진단과 함께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제조치를 취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비품을 확보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의료진을 진료 일선에서 배제하는 등 메르스 대응지침에 맞춰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는 '국민안심병원'이 메르스 대응지침에 맞춰 원내감염 예방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공동점검단을 파견, 확인키로 했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은 "그 동안 지역민의 주치의를 자임해 왔던 만큼 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내원객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현재 국내 메르스 치료 병원은 17곳, 메르스 노출자 진료 병원은 34곳, 국민안심병원은 251곳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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