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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8 17:57 (목)
메르스 사망자 1명 늘어... 총 32명
메르스 사망자 1명 늘어... 총 32명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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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도 1명 증가 총 182명...59명 치료 중 15명 상태 '불안정'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 28일 오전 6시 현재, 이틀 전 대비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32명이며 확진자 역시 1명 늘어 총 182명이라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는 총 59명이며 이들 중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5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기존에 확진된 환자 중 104번째(남, 55세)로 확진된 환자가 27일 사망했다.

사망자 32명의 성별은 남성 22명(68.8%), 여성 10명(31.3%)이며, 연령은 60대·70대가 각각 10명(31.3%)으로 가장 많고, 80대 6명(18.8%), 50대 5명(15.6%), 40대 1명(3.1%) 순이다. 사망자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은 29명(90.6%)이다.

182번째 확진자는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한 의료진(간호사)의 사례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총 182명의 확진자 중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5.1%)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5.2%),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6명(19.7%)이다. 성별은 남성이 111명(61%), 여성이 71명(39%)이며, 연령은 50대가 41명(22.5%)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19.8%), 70대 30명(16.5%), 40대 29명(15.9%), 30대 26명(14.3%) 등의 순이다.

신규 퇴원자도 이틀 전 대비 10명 늘어 전체 퇴원자는 91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10번째(남, 44세), 21번째(여, 59세), 66번째(여, 42세), 73번째(여, 65세), 75번째(남, 62세), 92번째(남, 27세), 108번째(여, 32세), 154번째(남, 52세), 158번째(남, 50세), 96번째(여, 42세)로 확진된 환자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91명은 남성이 48명(52.7%), 여성이 43명(47.3%)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3명(25.3%), 50대 22명(24.2%), 30대 15명(16.5%), 60대 14명(15.4%), 70대 10명(11%), 20대 6명(6.6%), 10대 1명(1.1) 순이다.

한편 28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562명으로 전날보다 95명(3.9%)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 3008명으로 하루 동안 50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2562명) 중 자가 격리자는 2063명으로 104명(5.3%) 늘었고, 병원 격리자는 9명(1.8%) 감소한 49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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