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개관한 영도구 보훈회관에 의자 100개 후원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9일 부산 영도구 보훈회관을 방문, 대강당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접이식 의자 100개(3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영도구 보훈회관은 최근 옛 봉래시장 공영주차장 자리에 신축, 개관했다.
황보승희 부산시 광역의원으로 예산이 부족해 사무용 비품과 집기를 마련하는 데 곤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이 병원장은 접이식 의자 100개를 구입, 이날 기증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6·25 한국전쟁의 와중에 영도에 천막병원으로 시작했다"면서 "영도구와 보훈 가족을 위해 의료지원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황보승희 시의원은 "고신대가 영도에 위치해 있고, 병원도 영도에서 시작했기에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위한 의료봉사와 나눔활동을 통해 건강지킴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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