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완 전 대한병원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2017년 7월까지 2년 동안 경제·과학·환경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민주평통은 헙법에 의해 설치한 대통령 자문기구로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건의 기능을 수행하며,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조성과 범민족적 역량 결집을 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서 전 총장은 총무처·생산성본부에 근무하다 1982년 병협에 입사, 기획·교육수련·보험 등 정책 실무부서를 두루 거쳤다. 2012년 6월 병협 창립 이후 처음으로 내부 승진을 통해 사무총장으로 발탁됐으며, 올해 1월 정년퇴임했다.
서 상임위원은 "경제·과학·환경 분과위는 신의료기술·의료산업 선진화·정밀의학·나노바이오·환경의학 등 의료분야와 밀접히 연계된다"면서 "통일 전후 밑그림을 그리는데 미력이나마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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