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토요일도 평일처럼'

이대목동병원 '토요일도 평일처럼'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5.09.08 11:3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요일 진료·검사·수술 모든 진료과 확대
직장인·학생 위한 특수 클리닉 신규 개설

▲유경하 병원장
이대목동병원이 평일에 대학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토요일 진료와 검사·수술을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2008년부터 환자 편의를 위해 토요일 진료를 실시해온 이대목동병원은 그동안 진료과별 환자 특성에 따라 일부 교수들만이 토요일 진료와 수술에 참여해왔고, 검사도 일부 항목에 국한됐으나 9월 12일부터 전격적으로 토요일도 평일처럼 전 진료과에서 모든 교수가 진료·수술에 참여하고, 검사도 모든 항목으로 확대한다. 토요일 진료 예약도 평일처럼 동일하게 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대목동병원은 전면적인 토요일 진료와 검사·수술 시행으로 평일보다 토요일에 오히려 신속하게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을 뿐만아니라 보다 긴 시간 동안 진료상담을 할 수 있게 돼 환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입원 기간이 1박2일이나 2박3일로 짧은 수술의 경우 토요일 수술을 대폭 확대한다. 평일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직무나 학업에 공백이 없도록 금요일 입원해 검사를 받고 수술한 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퇴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활한 토요일 진료 및 수술을 위해 각종 혈액검사, 유방·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같은 특수 검사와 MRI·CT·PET 등과 같은 영상검사를 포함한 모든 검사를 평일과 다름없이 실시해 재방문 필요 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대목동병원은 직장인과 학생을 위한 신규 특수 클리닉을 대폭 확대 개설했다. 내시경클리닉·여드름클리닉·보톡스필러클리닉을 비롯해 코막힘클리닉·수술후흉터관리클리닉·임산부클리닉·해외여행자클리닉·소아신경클리닉·치매예방클리닉 등과 같은 특수 클리닉의 신설을 통해 평일에 대학병원에서 긴 시간 기다리기 힘들었던 직장인과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유경하 병원장은 "평일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 및 보호자들이 이번 토요일 진료와 검사·수술의 전면적인 확대와 토요일 특수 클리닉 진료를 통해 좀 더 편리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환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평일보다 더 편리하고 신속한 토요일 진료·검사·수술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