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마산의사회(회장 권진용)는 10일 마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의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김흥수 회원구청장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의사회는 합포·원구청으로부터 의료비 지원이 절실한 환자 15명을 추천받았다.
창원시마산의사회는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층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의사회 예산과 회원들의 기탁금으로 총 2억 600만원을 지원했다.
권진용 회장은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마산의사회는 지난 수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사업으로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과 장학금 지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펼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진정한 의사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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