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5D 영상으로 태아 상태 확인

삼성메디슨, 5D 영상으로 태아 상태 확인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5.10.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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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서 초음파기기 공개
2번 클릭으로 9가지 단면 확인...예상체중 파악 가능

삼성메디슨이 초음파로 태아의 정밀 진단까지 가능한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메디슨은 11~14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에서 초음파 투시영상 및 연구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기 'WS80A 위드 엘리트'를 공개했다.

이번 초음파는 기존 WS80A제품에 엘리트 3패키지를 추가하면서 5D 화면을 제공한다. 태아의 심장을 3D로 스캔한 9개의 표준 단면을 제공하고, 동시에 혈류 흐름까지 나타내면서 태아 심장의 형태학적 발달 사항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

또 태아의 정상적인 발육을 검사하는 기능으로 팔 또는 허벅지 길이와 볼륨 데이터 비율로 예상체중을 확인할 수 있다. 태아 뇌의 중축 부위 뿐만 아니라 관상면과 정중면 부위의 단면까지도 볼 수 있다. 특히 단 2번의 클릭으로 9가지 단면을 볼 수있어 진단 시간을 단축해준다.

이와 함께 '크리스탈 뷰' 기능을 통해 뱃속 아기의 내부 모습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준다.

조수인 삼성메디슨 대표는 "올해 세계 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초음파 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명하고 현실감 있는 영상과 정확한 진단을 돕는 의료기기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메디슨은 이번 학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초음파 진단 기능과 관련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로베르토 로메로 미국 국립보건연구원 산부인과 박사는 '태아 심장 진단 시, 5D 영상이 제공하는 임상적 유용성을 설명했으며, 웨슬리 리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박사는 '태아 성장의 객관적인 수치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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