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대 정형외과 3년 연속 수상...북미척추외과학회 최우수논문
정재윤·김성규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정형외과)가 15∼1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재윤·김성규 교수는 '경추 전방 유합술 후 발생한 인접 분절 퇴행성 변화의 임상적 의의:최소 10년 추시 결과'를 발표, 'SICOT 학술본상'을 받았다.
척추유합술 후 발생하는 인접 분절의 퇴행성 변화를 1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이번 연구는 경추 유합술 임상과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논문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5년 북미척추외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best paper)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학회 특별세션에서 구연발표를 하기도 했다.
북미척추외과학회 'best paper' 선정은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순수한 국내 연구팀으로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지난 5월 대한척추외과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전남대병원 정형외과는 2013년(송은규·선종근 교수)·2014년(이근배 교수)에 이어 3년 연속 정형외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하는 이정표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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