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15 세계 췌장암의 날'을 기념해 오는 13일 오후 1시 순의홀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연다.
'위험한 췌장암 바로 알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개강좌는 ▲췌장암의 날은 왜 필요한가요?(문종호 교수·소화기내과) ▲췌장암은 언제 생기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최현종 교수·소화기내과) ▲췌장암은 어떻게 빨리 진단하나요?(최서연 교수·영상의학과) ▲췌장암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정준철 교수·외과)에 대해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문종호 교수는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 원인 5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해마다 5000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 가운데 8%만이 생존한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췌장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전문의 상담도 받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 건강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문의: 소화기병센터 ☎ 032-621-5095).
한편, 대한췌담도학회·한국췌장외과연구회·한국췌장암네트워크는 췌장암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같은 날 오후 4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세계 췌장암의 날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