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의학회·의대협 오는 11일 공동토론회 열어
'교육일원화' 초점 "의료일원화는 의료계 숙원"
의학과 한방의 통합을 위한 의료일원화 논의가 의협 주도로 지속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1일 오후7시 대한의학회·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공동으로 의료일원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1월 23일 의협과 의학회가 개최한데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의료일원화 토론의 장이다.
첫번째 토론회에서 의료일원화의 3대 원칙과 주요 쟁점사항이 논의됐다면, 이번에는 의료일원화의 중요 관문 중 하나인 의학-한의학의 교육 일원화가 주제로 다뤄진다.
토론회에서는 신좌섭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전문위원장이 '의학교육일원화에 대한 고찰', 이혜연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가 '교육일원화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윤태영(경희의대 예방의학교실) △김동섭(조선일보 보건복지전문기자)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추천 △김성진(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 전남대병원 피부과 교수) 등이 나와 토론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의료일원화는 국민의료 향상과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올바른 정립을 염원하는 의료계 오랜 숙원 사업"이라며 "의료일원화를 위한 수많은 과제 중 교육일원화는 의료일원화를 가능케 하는 가장 핵심적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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