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의학교육과 KU-MAGIC 융복합 연구 앞장설 것"
제29대 고려대 의과대학장 겸 제5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이홍식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5년 12월 23일부터 2017년 12월 22일까지 만 2년이다.
이홍식 신임 의과대학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1985년에 졸업하고, 동 대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병원에서 연구원을 지냈으며, 고려대의대 교무부학장, 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법의학교실 주임교수, 법의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고
려대 안산병원 의과학연구소장, 기획실장을 거쳤고, 대한췌담도학회 감사, 총무이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소독이사, 대한소화기암학회 교육이사 등과 더불어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을 맡고 있다.
이 학장은 소화기내과 췌장, 담도 질환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남기며 초음파내시경, 미세탐침 담도초음파 및 담도내시경을 이용해 췌장암 및 담도 미세 병변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이홍식 학장은 "의대가 크게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학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민족과 박애를 바탕으로 한 자랑스러운 고대의대의 역사에 걸맞은 세계적 수준의 의학교육을 일관성 있게 펼쳐 나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하고 실력 있는 의료인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U-MAGIC 프로젝트에 의과대학이 제 역할을 다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활발한 공동연구와 내부 네트워킹을 활성화 하는 데 힘쓰겠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