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전임의(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는 지난해 12월 22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2015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로 선정됐다.
김주영 전임의는 원내외 약물부작용에 관한 교육활동과 의약품 부작용 사례 상담을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중증 피부유해반응 네트워크 구축 및 등록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에는 전국 25개 대학병원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지정돼 약물부작용 관리 및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의약품은 시판 전 임상시험을 거치지만, 이 과정에서 모든 약물유해반응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재 사용 중인 약물에 대해서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부작용 정보를 수집·평가해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서울대병원은 2006년 최초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됐으며, 2009년 국내 최초로 병원 공식 조직으로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를 발족했다.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는 원내 약물 부작용을 수집 및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의료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정기 강좌와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는 등 국내 약물부작용 감시체계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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