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좋은문화병원, 신장내과 개설 인공신장센터 운영

부산 좋은문화병원, 신장내과 개설 인공신장센터 운영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1.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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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 중 저혈압 조기발견·혈압 저하 방지...감염예방 위한 정화장비 갖춰

▲ 부산 좋은문화병원은 최근 신장내과를 개설하고, 환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투석받을 수 있는 인공신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범일동에 있는 좋은문화병원은 최근 신장내과를 개설하고, 투석환자들을 위해 인공신장센터를 열었다.

본관 10층에 문을 연 인공신장센터는 GAMBRO사의 투석기기 'Artis Physio'를 도입, 투석 중 저혈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혈액볼륨감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UFR(초여과양)과 NA(소디움)양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좋은문화병원 인공신장센터는 면역력이 약한 투석환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를 정화하는 장치를 설치했다. 감염 또는 보균자는 격리 상태로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병상을 마련했다.

앉은 상태에서 체중을 잴 수 있는 휠체어 체중계와 보호자 대기실도 갖췄다.
 
최보경 신장내과장은 "투석환자는 일주일 중 3번 이상 인공신장센터를 방문하고, 한 번 투석하면 3∼4시간 이상을 보내기 때문에 인공신장센터는 집이나 다름이 없다"며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좋은문화병원은 은성의료재단의 모태가 되는 병원으로 15개 진료과와 300병상을 갖추고 있다.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54명의 의사가 진료하고 있는 여성종합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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