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마산의사회는 16일 마산사보이호텔에서 제55대 회장 이·취임식 및 제9회 모범 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신임 회장에 취임한 김윤규 원장은 1966년생으로 진주 동명고등학교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영상의학과전문의 취득 후 마산의사회 총무이사·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합성동에서 김윤규방사선과의원을 개원 중이다.
김 회장은 "마산의사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회원과 함께하는 열린의사회, 전문가 단체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의사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회원의 기부금 등으로 조성된 4700만원을 84명의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했다. 지난 2007년부터 사회공헌사업으로 시작한 장학금 사업으로 올해까지 467명 학생에게 총 2억 5300만원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졌다.
의사회는 해마다 마산지역 거주 생계가 어려운 환자 20명을 구청에서 추천받아 1000만원의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