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SMI· Shear Wave 기능 주목…1년만에 2500곳 병원 도입
[Booth-C443 / 도시바]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의 초음파 기능이 한층 더 스마트해졌다. 2014년 하반기에 출시돼 2015년 한해 동안 국내외 의료진들의 사랑을 받았던 도시바의 '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의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으며, 이미지 퀄리티가 좋아지면서 진단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에 주목할만한 기능은 'SMI'와 'Shear Wave' 이다. SMI기술은 저속 혈류에서도 아주 작은 미세혈관을 볼 수 있는 도시바만의 특별한 기술이다.
출시한 지 일년 밖에 안됐지만, 이미 전 세계 2500개의 병원과 국내에서도 40개의 병원에서 사용할 만큼, 도시바의 초음파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JSUM 테크놀로지 어워드'와 '엘론 더 베스트 이미지 상-혈관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영제 없이도 이미지 확인 가능
그동안 SMI 기술로 기존의 컬러 도플러 이미지보다 저속 혈류 내 미세혈관을 더 잘 볼 수 있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조영 증강 초음파 영상(CEUS)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추가됐다. 임상적 가치를 높여주는 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2D에서 혈관이나 병변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조영제를 넣고 초음파 촬영을 하는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번 도시바의 SMI 기술을 사용하면,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조영 증강을 한 것과 같은 이미지를 구현해 낼 수 있다.
그러다보니 환자에게는 비용적·치료적으로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이점을 갖는다. 최근 중국에서는 SMI의 조영 증강 기술을 활용한 논문과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임상적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데이터 정확도 높여…진단 신뢰도까지 향상
이와 함께 Shear Wave 기능도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여주고, 진단의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의심 병변의 탄성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도시바는 기존의 Elastography 방식에서 'Propagation Map'을 제공하는 Shear Wave 방식을 2015년에 선보인바 있다. Propagation Map을 이용해 실제 초음파 종파의 흐름이 병변을 통과하며 왜곡되는 라인을 직접 영상으로 보여줘 병변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가이드 해줬다.
이런 기능에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툴인 'Variance Map'을 새롭게 추가했다. Variance Map은 Arrival Time 값을 컬러로 모두 표기해 주는 방식이다. Arrival Time 값의 격차가 크면 붉은색, 적으면 파랑색으로 나타난다. 시그널을 맵핑으로 보여주면서, 병변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인덱스가 2개로 늘면서 진단의 신뢰도가 향상됐다. 도시바의 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는 기존의 Elastography 방식과 Shear Wave 방식 모두가 한 장비에서 구현이 가능해 각광받고 있다.
도시바의 SMI와 Shear Wave 기능 모두 3D 영상이 가능해졌다. 3D SMI 기술은 전체 혈관 구조를 좋은 해상도의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시술 계획을 세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 후 평가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혈관간의 연간관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조직검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3D Shear Wave는 병변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면서, 조직검사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도시바는 KIMES 2016에서 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 중 어플리오 400과 300, 엑사리오 200과 100을 전시한다.
도시바 엑사리오 시리즈, 대학병원 넘어 개원의까지 사용 '확대'
도시바의 엑사리오 시리즈도 눈여겨 볼만하다. 엑사리오 시리즈는 초음파 상위 모델인 어플리오의 고급 Imaging 기술을 그대로 적용시킨 장비다.
고급 Imaging 기술의 하나인 'ApliPure'는 균일하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Precision Imaging'은 실제에 가까운 영상을 구현해 내는 기술로 선명하게 나타나는 경계면과 Layer들의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제공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에 유용하다. 'D-THI'는 신체 안쪽 부위의 검진 시, 영상의 선명도를 증가시켜 주는 기술로 호평받고 있다.
엑사리오의 프로브는 마이크로 핀리스 커넥팅 방식을 채택해, 순도 높은 초음파 시그널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또 도시바의 핵심 디자인 기술인 iStyle을 적용해 장비 무게가 기존 엑사리오 제품 대비 약 40% 감소돼 이동성이 크게 향상됐다. 공간이 협소한 외래 진료 환경에 적합한 장비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7인치 터치 스크린과 개인 맞춤형 세팅으로 메인 컨트롤 패널과 터치 스크린의 키버튼을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지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도시바 관계자는 "도시바는 1960년대 초음파 진단기 연구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디자인으로 전세계 의료진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엑사리오 200·100을 통해 도시바의 초음파 장비가 기존 대학병원을 넘어 일반 외래 중심의 개원의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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