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소개와 사업방향 설명하며 잠재적 협력관계 구축
모건스탠리 "오송재단과 국내 바이오산업 커나가길 기대"
선경 오송재단 이사장은 이날 앨버트 수석부사장과 만나 "이번 방문을 환영한다. 바이오 신약과 의료기기 등 연구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오송재단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이 함께 커나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국내바이오 업체에만 2000∼3000억원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재단 방문으로 향후 잠재적 협력 관계형성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날 모건스탠리 앨버트 수석부사장 방문에는 조도현 W Medical Strategy Group 컨설팅사 대표와 여현동 미국 법무법인 JMF 변호사,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 김혜경 엔지켐생명과학 부회장, 한용해 엔지켐생명과학 사장, 정세호 엔지켐생명과학 부사장이 동행했다. 아울러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태규)에 대한 소개 및 사업설명에 대한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오송재단은 신약 및 의료기기 등 제품화 연구지원 인프라 투자를 통한 연구개발(R&D) 지원 허브 기관이다. 오송재단은 바이오 신약후보물질 개발 촉진을 위한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세계적 수준의 동물실험 시스템을 갖춘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용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생산을 위한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의 핵심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또 앞으로 설립될 임상시험센터와 생산시설까지 연구개발 초기와 완제품 생산 및 임상시험 기능을 포함해 모두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