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다문화가정 위한 사랑나눔 의료봉사...암예방 캠페인
김형준 병원장 "초심으로 돌아가 암치유 역량·연구·교육 내실 다질 것"
의료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술심포지엄과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연다.
간호부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간호사진전을 열어 환자와 의료진간 따뜻한 공감을 나누기로 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 발돋움한 현재에 이르기까지 병원 역사를 기록한 사진전을 기획하고 있으며, 환자·보호자를 위한 무료 가훈 써주기와 힐링 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소외이웃과 지역민을 위한 사랑나눔행사는 조손가정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한끼의 행복한 나눔', 지역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 11일에는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으로 자선활동을 펼치는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전남지역 의료소외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찾아가는 진료'도 진행한다.
암 특화병원의 특성에 맞춰 지역 축제현장에서 암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보건소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암예방교육'을 연다.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영양교육'과 '통증 캠페인'도 선보인다.
의료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술행사와 교육프로그램도 잇따라 연다. 5월 26일에는 임상간호연구발표회를, 5월 28일 신경외과가 주관하는 '정위방사선수술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과 신종 감염병 방지를 위한 감염관리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김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전국에서 병원을 찾아주는 환자와 지역주민의 성원에 힘입어 1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2004년 개원 당시의 초심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해 세계적 수준의 암치유 역량과 암정복 연구·교육의 산실로서 탄탄히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