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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무일 가톨릭대 중앙의료원장 JW중외박애상 수상

강무일 가톨릭대 중앙의료원장 JW중외박애상 수상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5.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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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상, 문경순 한길안과병원 간호이사·원주연세의료원 쥬디모례리선교센터
대한병원협회 13일 그랜드힐튼호텔서 제57차 정기총회...문형표 전 장관 특강

▲ 13일 열린 JW중외 박애상 시상식. 왼쪽부터 이종호 JW중외제약 회장, 강무일 수상자(가톨릭 중앙의료원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의협신문 송성철
대한병원협회와 JW중외제약은 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7차 정기총회에서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병원인상을 구현하는 데 앞장선 강무일 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장에게 제24회 JW중외박애상을 수여했다.

JW중외봉사상은 문경순 한길안과병원 간호이사와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 쥬디모례리선교센터가 공동 수상했다.

강무일 의료원장은 2013년 가톨릭대 중앙의료원장 취임 이후 비상경영체제 속에서도 자선 진료·해외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 매년 120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특히 치료가 가능함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4만 여명의 환자에게 100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가톨릭 의료기관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에게 지속적인 의료지원 사업을 펼쳤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 '각막 이식 지원 사업'을 통해 시력 이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각 장애인에게 희망의 빛을 전했다.  2015년 1월부터 개성공단 응급의료시설을 위탁 운영하면서 1000여명에 달하는 남측 근로자의 건강을 보살폈다.

JW중외봉사상을 받은 문경순 한길안과병원 간호이사는 1990년부터 25년 넘게 지역사회와 기업 후원 기관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백내장 환자 500여명이 본인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JW중외봉사상을 공동 수상한 쥬디모례리선교센터는 1959년 원주기족병원(현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을 공동 설립한  쥬진주(마가렛 쥬디) 선교사와 모례리 선교사의 봉사정신을 이어받자는 취지에서 원주연세의료원이 설립한 선교봉사단체.

쥬디모례리선교센터는 해외 의료선교·선교사 지원·의료원 선교역사 정리 및 편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비롯해 1992년부터 방글라데시·캄보디아·베트남 등 지구촌 의료 불모지에 해외의료선교단을 파송, 3만 여명의 의료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나눔 활동을 벌였다.

JW중외박애상은 박애 정신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병원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3년 대한병원협회와 JW중외제약이 함께 제정했다.

개회식에 앞서 열린 특별강연에서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령화 시대의 노인 보건복지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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