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중국 광저우 의료관광 해외특별전 참가

동아대병원, 중국 광저우 의료관광 해외특별전 참가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5.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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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중심 부스 운영·양해각서 체결...홍보마케팅 팔걷어
김상범 병원장, 중산소람인민병원 협약...의료·학술 교류 협력

▲ 광저우 해외특별전에 참여한 동아대병원 김상범 병원장(왼쪽 첫 번째)과 한성호 국제진료센터장(오른쪽).
동아대학교병원이 17∼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시 2016 의료관광 해외특별전'에 참가,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김상범 동아대병원장은 이번 광저우 해외특별전에 참여, 광저우 대표병원인 중산소람인민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기술 및 학술 교류를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에이전트 등 7명의 인력을 파견한 동아대병원은 부스에 환자들이 보행하면서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3차원 보행기를 설치,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김상범 동아대병원장은 중국과의 협력망 확대를 위해 북경·상해·천진·시안·심양 등 중국의 대표도시를 방문, 의료현황을 파악하고, 북경 연달국제건강타운·상하이 메디아그룹·예스타 국제의료미용그룹·심양의학원부속중심병원·산시성 제2인민병원·정주대학 제1부속병원 등 중국지역 대표병원들과 진료협약을 체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1년 6개월간 북경과 천진을 오가며 중국 네트워크망을 넓히는 데 앞장선 한성호 동아대병원 국제진료센터장(재중국한인의사회 부회장)은 중국어로 직접 상담을 진행, 현지 의료진과 에이전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상범 동아대병원장은 "광저우는 부산에서 주 6일 운행하는 직항노선이 있어 해외환자 유치에 큰 장점이 있다"면서 "이번 해외특별전을 계기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중국 광동성은 2014년 31개 성·시·자치구 GDP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광저우시는 광동성내에서도 소득 1∼2위를 기록할 정도로 경제 수준이 높아 잠재적인 의료관광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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