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 어린이 대상 화상안전 캠페인
화상 예방교육·응급처치·기부 프로그램 진행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은 5월 19∼2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가해 화상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은 어린이들이 화상을 비롯해 80여 가지의 각종 재난재해를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하고 대처법을 배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안전체험 행사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행사에서는 56개 기관(단체)이 참가해 재난·화재·생활·신변안전 등 테마별 눈높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화상환자의 치료를 위한 기금마련 코너도 운영했다. 행사기간 동안에 모인 기부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몽골환자의 의료비로 사용된다(문의:한강성심병원 한림화상재단 ☎02-2639-5768).
황세희 한강성심병원 사회사업팀장은 "화상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지만 그로 인한 상처는 평생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안전 및 예방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이 화상예방의 중요성과 적절한 응급처치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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