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협·대전협, 일본·미국 의사고시 설명회 공동 개최
입문부터 심화까지 다양한 수준의 강연으로 이해도 높여
해외 진출을 꿈꾸는 젊은의사들을 위한 '일본 및 미국의사고시 설명회'가 29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당에서 열린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JMLE(일본 의사고시) 및 USMLE(미국 의사고시)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당에서 진행된다. 오전과 오후의 2부에 걸쳐 총 5개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미국과 일본 의사고시를 통과해 실제 해외에서 의사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 예정인 의료진을 강사로 초청해 준비경험과 결과 등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입문자는 물론 이미 준비를 거의 마친 분들에게도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준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동훈 대전협 부회장도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는 생명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젊은 의사들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좌절감만 주고 있다. 해외 진출을 의대 교육 정규 교육과정으로 채택하고 적극적으로 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하지만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며 "이번 설명회는 해외진출을 고려하는 젊은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기 부회장은 "젊은 의사대표 단체인 대전협과 대공협이 함께 준비를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의사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JMLE(일본 의사고시) 및 USMLE(미국 의사고시) 설명회는 전공의와 공보의는 물론 의대생이나 일반의까지 평소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대전협 홈페이지(http://youngmd.org) 및 어플리케이션(http://youngmd.thejoy.kr) 또는 대공협 홈페이지(www.kaphd.org) 게시판을 통해 각각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공의와 공보의는 참가비 1만원이 면제된다.